본문 바로가기
정보

단 15분 만에 끝내는 통돌이 세탁기 초간단 청소법!

by 211ksjfkaasf 2025. 8. 18.

단 15분 만에 끝내는 통돌이 세탁기 초간단 청소법!

 

목차

  1. 왜 통돌이 세탁기 청소가 필요할까요?
  2. 세탁기 청소 전, 필수 준비물 3가지
  3. 15분 만에 끝내는 초간단 세탁조 청소 3단계
  4. 세탁기 청소,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꿀팁

1. 왜 통돌이 세탁기 청소가 필요할까요?

매일같이 우리 옷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세탁기. 하지만 세탁기 내부를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오염물질이 숨어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특히 세탁조 내부는 습기가 많아 곰팡이와 물때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입니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세탁조 바깥쪽과 바닥면에는 세제 찌꺼기, 섬유 먼지, 물때 등이 뒤섞여 검은색 곰팡이처럼 엉겨 붙어 있습니다. 이런 오염물질은 단순히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것을 넘어, 세탁 시 옷에 다시 달라붙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거나 위생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기 옷이나 민감한 피부를 가진 가족의 옷을 세탁할 때는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정기적인 세탁기 청소는 단순히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을 넘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통돌이 세탁기 구조를 이해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접근하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깨끗한 세탁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2. 세탁기 청소 전, 필수 준비물 3가지

번거로운 준비물 없이,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세 가지 재료만 있다면 충분합니다. 바로 과탄산소다, 식초, 그리고 온수입니다. 이 세 가지는 세탁조 청소의 핵심 재료로, 각각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 과탄산소다: 강력한 살균 및 표백 효과를 가진 알칼리성 물질입니다. 세탁조 내부에 엉겨 붙은 곰팡이와 물때를 불리고 분해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특히 뜨거운 물과 만나면 산소를 발생시키며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줍니다. 베이킹소다도 세제 찌꺼기를 중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만, 곰팡이와 물때 제거에는 과탄산소다의 효과가 훨씬 강력합니다.
  • 식초: 세탁조 청소의 마무리 단계에 사용되는 필수 재료입니다. 산성인 식초는 알칼리성인 과탄산소다의 잔여물을 중화시키고, 세탁조 내부의 세균을 한 번 더 살균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식초 특유의 시큼한 냄새는 세탁조 내부의 꿉꿉한 냄새를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 온수(50℃~60℃): 과탄산소다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40℃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서는 과탄산소다가 충분히 활성화되지 않아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끓는 물은 세탁조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50℃~60℃ 정도의 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손을 넣었을 때 따뜻하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만약 온수를 바로 공급하기 어렵다면, 뜨거운 물을 직접 부어주거나 세탁기의 온수 기능을 활용하면 됩니다.

이 세 가지 준비물만 갖춰진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통돌이 세탁기 청소를 시작할 준비가 끝난 것입니다.

3. 15분 만에 끝내는 초간단 세탁조 청소 3단계

이제부터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초간단 세탁조 청소법을 단계별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세탁기 청소의 핵심은 불리기헹굼에 있습니다.

1단계: 과탄산소다와 온수로 불리기 (약 10분)

  1. 세탁기 내부에 아무것도 없는지 확인합니다. 빨래가 남아있다면 모두 꺼내주세요.
  2. 세탁조에 50℃60℃ 정도의 온수를 가득 채워줍니다. 세탁기의 '통 세척' 또는 '불림' 기능이 있다면 해당 기능을 이용하거나, 일반 코스로 물을 채우는 도중에 일시 정지 버튼을 눌러 물을 받아줍니다. 세탁조의 8090% 정도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3. 준비한 온수에 과탄산소다 500g1kg(종이컵 35컵 분량)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너무 많은 양을 넣으면 거품이 넘칠 수 있으니 적당량을 넣어주세요.
  4. 세탁기의 세탁 모드를 2~3분 정도만 돌려 과탄산소다가 물에 잘 녹도록 한 뒤, 전원을 끄고 약 10분 정도 그대로 불려줍니다. 이때 세탁조 내부에서 산소가 발생하며 곰팡이와 찌꺼기가 불어나기 시작합니다.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2단계: 불린 찌꺼기 꼼꼼히 제거하기 (약 5분)

  1. 불림 과정이 끝나면, 세탁조 내부에 둥둥 떠다니는 검은 곰팡이 찌꺼기들을 확인합니다.
  2. 이때 고무장갑을 끼고 손으로 직접 찌꺼기를 건져내거나, 촘촘한 망사 주머니, 잠자리채 등을 이용해 꼼꼼하게 건져냅니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세탁조에 붙어 있던 찌꺼기들이 다시 배수 과정에서 세탁기 내부에 남거나 필터에 쌓일 수 있습니다.
  3. 세탁조 내부 벽면과 입구 주변의 고무 패킹에 남아있는 찌꺼기도 부드러운 솔이나 칫솔로 문질러 제거해줍니다. 특히 세제 투입구와 섬유 유연제 투입구도 분리하여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3단계: 식초를 이용한 헹굼 및 마무리

  1. 찌꺼기 제거가 끝났다면, 식초 1컵(약 200ml)을 세탁조에 직접 넣어줍니다.
  2. '통 세척' 또는 '표준 세탁' 코스를 선택하여 세탁기를 작동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세탁조 내부에 남아있는 과탄산소다 잔여물을 중화시키고, 세균을 한 번 더 살균하며, 꿉꿉한 냄새를 없애줍니다.
  3. 세탁이 완료된 후, 세탁기 문을 활짝 열어 내부가 완전히 건조될 수 있도록 충분히 환기시켜 줍니다. 습기가 남아있으면 다시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으므로 완전히 마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세탁기 청소,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꿀팁

이렇게 한 번 청소를 했다고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세탁기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 한 달에 한 번씩: 위에서 설명한 과탄산소다와 온수를 이용한 통 세척을 한 달에 한 번씩 꾸준히 해주면 찌든 때가 쌓이는 것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세탁 후에는 항상 문 열어두기: 세탁이 끝나면 즉시 빨래를 꺼내고, 세탁기 문과 세제 투입구를 활짝 열어 내부의 습기를 완전히 말려주세요. 통풍이 잘 되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 젖은 빨랫감 방치하지 않기: 세탁이 완료된 빨랫감을 오랜 시간 세탁기 안에 방치하면 꿉꿉한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세탁이 끝나는 즉시 빨랫감을 꺼내 건조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적정량의 세제 사용: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세제 찌꺼기가 세탁조에 남아 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제품 사용 설명서에 따라 적정량의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고무 패킹 닦아주기: 세탁기 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고무 패킹 부분은 물때와 곰팡이가 자주 생기는 곳입니다. 세탁 후 마른 수건이나 물티슈로 한 번씩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세탁기 청소는 결코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닙니다. 간단한 준비물과 15분 정도의 시간만 투자하면 온 가족의 건강과 직결되는 깨끗한 세탁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당장 통돌이 세탁기 청소에 도전해 보세요!